정치
정문헌 "노무현, 내가 북한 대변인 잘하고 있다."
입력 2012-10-11 20:03  | 수정 2012-10-11 21:19
【 앵커멘트 】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실상 NLL 포기를 선언했다고 밝힌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추가 내용을 폭로했습니다.
자신이 북한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고, 주한미군도 철수하겠다고 말한 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대화록에서 직접 봤다는 겁니다.
최중락 기자가 정문헌 의원을 만났습니다.


질문) 대화록 존재는 언제 아셨어요?

확인해 드리기 곤란합니다.

질문) 당시 이명박 대통령도 아셨나요?

고것도 구체적으로 확인 곤란한데 상식적으로 정권 출범하면 전정권 일들을 정확히 파악해야 계승하고, 개선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전정권 한 일을 새 정권 파악은 상식입니다.

질문) 그러면 대화록 내용 관련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발었했나요?

NLL 부분 북핵 부분, 주한미군 부분, 경제지원부분 내용이 거기에 들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NLL은 미국이 땅따먹기 위해 그어놓은 선이고 남측이 앞으로 이를 주장하지 않을 테니 여기서 공동어로 작업하면 이 문제 다 해결될 것이다고 발언하셨습니다.


북핵 문제 관해서는 세계를 돌아다니시면서 북한 핵보유 정당한 조치라는 논리로 본인이 대변인 노릇 잘하고 있으니 나 좀 도와달라는 발언 하셨고, 그리고 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 브리핑하면서 저쪽에서 면책특권 버리고 하라기에 원하는 대로 국회 정론관에서 오늘 기자들 브리핑하면서 주한미군 문제 내용 소개했습니다.

내용은 수도권에서 주한미군 내보내시겠다는 발언을 김정일한테 했고, 경제지원 내용 담겼습니다.

질문) 북한 지원문제?

대화록에 담겨 있습니다. 내용은 지금 현재로서 확인 해드릴 수 수 없습니다.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질문) 국정조사 요구와 야당은 1급 비밀이기 때문에 공개는 불법?

비밀이라는 부분은 법체계 법 목적상 이것이 알려졌을 때 국민에게 해가되는 게 비밀입니다.

이것은 해가 되기는 커녕 국민 알아야 하고 북한이 주장하기 때문에 어찌해야 하는 걸 나라 주인인 국민이 알아야 합니다.

국정조사 통해서 국민 알권리 충족시키고 이것이 비밀로 분류되는 문건이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국조 하면 다른 동료의원들도 보자는 거죠. 같이 열람을 해서 궁극적으로는 알려야.

질문) 결국 대선국면 앞두고 후보들 정쟁으로 비쳐?

그런 부분도 있는데 이 시점 제기한 건 9월 29일 북한 국방위 대변인이 중 통기자 답변 형식으로 10·4 선언은 NLL 불법성 전제로 합의한 것입니다.

같은 10·4 선언 우리는 모르고 저들 아는 게 있다는 건데. 그럼 우리 국민 모르는 부분 차이 나는 부분 제가 지금 대화록에서 공개되지 않는 비밀로 분류된 부분에서 밝힌 거고요.

이걸 알리고 국민에게 공개한다는 거구. 문재인 후보 경우에는 회담 준비기획단장. 모를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10·4 선언 발전계승하시겠다고 하는데 그 입장이 우리처럼 NLL 존중하면서 실천인지 대화록 나와있는 북한 이면합의 전제로 10·4 선언 하겠다는 건지 입장은 분명히 밝히셔야겠다는 겁니다.

질문) 야당에서 반응 없다면 또 뭐가 있나요?
지금 말씀드릴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질문) NLL 말고 또 다른 발언 있나요?
NLL 핵 문제 지원문제 기타 등등 다 잡은 것 아닌가요?

질문) 연평도 해전 발언 있는지?
그건 확인해 드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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