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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난곡, 친환경 재개발로 거듭나
입력 2006-09-12 14:47  | 수정 2006-09-12 14:47
저희 mbn이 수도권의 유망 입주아파트를 소개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서울의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에서 친환경단지로 바뀐 관악구 난곡지역의 주공 휴먼시아를 윤석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관악구 신림동 난곡지구에 들어선 주택공사 휴먼시아.

관악산을 끼고 있는 3천가구가 넘는 대단지입니다.


이 아파트의 가장 큰 특징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뛰어난 단지 조경.

단지 중앙에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펼쳐지고, 단지 주위에는 오솔길을 내 주민들은 산책을 하러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 : 반재훈 / 주택공사 신림사업단장
-"조경에 특히 신경을 썼다. 입주민이 살아가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다."

또 남부순환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에 난우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이 많아 생활에 불편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무엇보다도 입주한 주민들이 단지 환경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인터뷰 : 장미정 / 입주민
-"여러 단지를 살아봤는데 이 단지만큼 좋은 곳이 없다. 만족하고 있다."

24평과 34평, 44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초 분양가는 평당 8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천 만원에서 천200만원을 호가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이 지역이 워낙 난개발 지역이라 남부순환로에서 단지로 들어오는 난곡도로의 교통이 수시로 막힌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도로는 곧 6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고, 여기에 2008년 말 경전철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인 난곡이 이제는 신흥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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