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금지원' 미끼 휴대전화 불법개통 일당 검거
입력 2012-10-11 12:02 
가상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현금을 주겠다고 속여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한 뒤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고객들 몰래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하고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26살 장 모 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넉 달 동안 다른 사람 명의로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한 뒤 단말기를 팔아넘기거나 통신사 개통 지원금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5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불법으로 사들인 개인정보를 이용해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현금을 미끼로 고객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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