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세영 '왕따' 고백… "가장 친한 친구가 안티 카페 만들어"
입력 2012-10-11 11:15  | 수정 2012-10-11 11:17

아역스타 출신 배우 이세영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

10일 오후 방송된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세영은 "중학교 때 내가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세영은 "중학교 때 내 가장 친한 친구가 내 안티 카페를 만들었다"며 "지금은 대충 화해하기는 했지만 아직 나를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학교에서 내가 선생님 칭찬을 받으면 애들은 안 좋게 생각하기도 한다"며 "선생님들께서 연예인이라고 무작정 감싸지 말고 똑같이 혼내셨으면 좋겠다. 그러면 친구들과 더 가깝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예쁜 척하는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일부러 엽기적인 장난도 많이 치고 음식도 많이 먹었다"고 나름의 해결방안을 공개하며 나중에는 전교생과 친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세영씨 씩씩해서 보기 좋아요", "아역스타들은 고충이 아무래도 많죠", "슬기롭게 해결했네요"라며 그를 응원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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