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에도 서늘…전북 비 조금 더 이어져
입력 2012-10-10 12:47  | 수정 2012-10-10 14:16
<1>가을비가 스치듯 지나고 있습니다. 전북의 비는 많이 약해진 상태고, 경남을 제외한 전국에 빗방울 정도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장인어른 수염 밑에서도 피할 수 있는 적은 양이 되겠습니다.

<2>한편,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는데요. 쌀쌀한 기온 속에 금요일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서늘한 날씨가 전망됩니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 19도에 머물겠고요. 내일과 모레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낮아지겠습니다.
이후로 기온이 소폭 오르기는 하겠지만, 20도를 조금 웃도는 정도로 쌀쌀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조금 더 든든한 옷차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단풍>단풍은 북에서 남으로, 정상에서 중턱으로 산을 점점 물들이고 있는데요. 설악산은 절정을 향해 내달리고 있고요. 오대산과 치악산 그리고 한라산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오늘 이후 주말까지 쾌청한 가을 날씨 예상되니까요. 단풍여행 나가보셔도 좋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기상도>따라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는 점차 맑은 하늘 되찾겠는데요.
다만, 전북에는 낮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서울 19도, 부산 23도로 서늘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정보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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