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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대리점 "대리점 관련 단협사항 원천무효"
입력 2006-09-12 11:42  | 수정 2006-09-12 11:42
기아차대리점협의회는 최근 기아차 노사 양측이 합의한 올해 단체협약 가운데 대리점과 관련한 일부 내용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법적대응 검토에 나섰습니다.
대리점협의회는 노사가 대리점 숫자 제한과 대리점 명칭 사용 제한, 대리점 직원 채용수 제한 등을 단협에 포함시켰다며, 이런 내용은 원천 무효라며 단체행동과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대리점협의회는 전국 대리점에서 오후 7시에 일괄적으로 간판과 실내를 소등한 뒤 퇴근하는 준법행동에 나섰고 이달말 양재동 본사 항의 방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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