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 우주 정거장 도킹 성공
입력 2006-09-12 11:17  | 수정 2006-09-12 11:17
성공적인 발사를 마친 우주왕복선 애틀랜티스 호가 국제 우주 정거장과의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애틀랜티스 호가 이틀 간의 비행 끝에 태평양 남동부 해상 350킬로미터 상공에서 우주 정거장과 성공적으로 도킹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3년 2월 콜럼비아 호 참사 이후 3년 반 동안 중단됐던 국제 우주 정거장 건설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애틀랜티스는 정거장에 태양전지판이 달린 트러스를 부착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3번에 걸쳐 우주 유영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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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를 방문 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자신에 대한 현지의 반대 여론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베이루트의 친 시리아계 시민들은 블레어 총리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마찰에서 이스라엘 측 편을 들었다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한편 블레어 총리와 시니오라 레바논 총리가 가진 공동 기자 회견 도중 한 아일랜드 기자가 블레어 총리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알라며 소리를 지르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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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는 희한한 비행 대회가 열렸습니다.

개인 비행 기구를 만들어 타고 가능한 가장 긴 시간을 날 수 있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합니다.

비행기가 발명되기 이전 하늘을 날고자 시도한 수많은 사람들을 기리며 만들어진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그러나 바닷물로 곧바로 곤두박질치기 일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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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32강전 개막을 앞두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A조에 함께 속한 스페인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챔피언 첼시는 각각 1차전을 준비하면서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불가리아의 레프스키를, 첼시는 독일의 브레멘을 각각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치릅니다.

인터뷰 : 호세 무링요 / 첼시 감독
- "첼시는 포르투와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지난 3년 연속으로 우승팀들과 같은 조에 속해왔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본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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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필드 하키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강호 인도를 맞아 중거리 슛으로 첫 득점을 허용합니다.

그러나 패널티 코너를 얻어낸 우리나라, 장종현 선수가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고 경기 종료 80초 전 또다시 골을 넣으면서 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우리나라가 인도를 물리치고 조 선두로 사상 처음 월드컵 4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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