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대 양양양수발전소 준공
입력 2006-09-12 11:17  | 수정 2006-09-12 11:17
국내 양수발전소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양양 양수발전소가 준공됐습니다.
양양 양수발전소는 96년 9월에 착공된 이후 10년 만에 완공됐고 총공사비 1조 천억원, 연인원 170만명이 투입된 공사입니다.
양수발전소는 심야 시간 등 전력 소비가 적은 때의 여유 전력으로 하부 저수지의 물을 상부 저수지로 끌어 올린 뒤 전력수요가 많을 때 저장된 물을 낙하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양양 양수발전소 1~4호기는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 규모인 100만㎾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고 강원도 전역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또 상부댐과 하부댐의 낙차가 819m로 동양에서 가장 크고 하부댐에는 생태계 유지와 보존을 위해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는 어도를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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