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탄생' 시즌1 우승자 백청강이 직장선종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다. 앞서 백청강은 지난 8월 3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직장 내 선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백청강은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박완규 콘서트 ‘演(연)에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백청강은 퇴원 후 박완규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아프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보다 더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잠시의 공백기 후 다시 팬들앞에 서는 무대를 선배님의 콘서트에서 갖고 싶다며,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공연 등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선배님과 그 뜻을 함께 하고 싶다"며 콘서트 게스트를 자청했다.
박완규는 백청강의 게스트 자청에 "김태원씨가 맺어준 인연이 이제는 단순히 선,후배 뿐만이 아니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가족같은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박완규는 이번 공연을 통한 수익금 중 일부를 '청소년 힐링캠프'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백청강 외에도 김경호, 셰인, 이성욱, 소찬휘 등이 게스트로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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