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지현, 싱가포르 최고 재벌딸과 동서지간 된다
입력 2012-10-08 09:01  | 수정 2012-10-08 09:07

스타 배우 전지현(31)이 싱가포르의 최고 재벌그룹 딸과 동서지간이 된다.
7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지현 시아주버니인 최준호씨(32)는 20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싱가포르 재계 1위인 훙룽그룹 외동딸 궈(郭)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최씨와 동갑내기. 훙룽그룹 창업자인 궈씨 집안 2남1녀 중 막내다. 최씨와 예비신부는 약 1년 반 동안 사랑을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12월 말레이시아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화교 계통으로 1948년 싱가포르에서 창립한 훙룽그룹은 싱가포르 현지와 말레이시아에서 막강한 파워를 가진 대기업. 전체 자산이 300억 달러에 달하며 호텔과 은행 무역 등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중이다. 자회사인 훙룽은행 역시 싱가포르 최대 민간 은행이다.

예비 신랑인 최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 외손자이자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 슬하 2남 중 장남이다. 전지현의 남편인 최준혁씨의 형이기도 하다.
그는 2001년 4인조 댄스 그룹 ‘엑스라지(X-Large) 멤버로 데뷔해 당시 래퍼로 활약한 바 있다. 한 때 모델과 케이블 채널 VJ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으나 현재는 연예활동을 접고 사업을 하고 있다.
최씨의 아버지는 중견 강관업체 국제강재의 최곤 회장으로 국제강재는 자동차 , 조선, 컨테이너, 기계부품용 강재를 전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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