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여론조사①] 박근혜-문재인-안철수 지지율 '초박빙·혼전'
입력 2012-10-07 20:03  | 수정 2012-10-07 22:06
【 앵커멘트 】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초박빙,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한 것이 특징입니다.
MBN 여론조사 결과를 먼저 한성원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박근혜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로서 안철수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냐고 물었습니다.

박근혜 45.8, 안철수 47.9%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지만 지난 조사보다 격차는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양자대결에선 박근혜 47.4, 문재인 45.6%로 박근혜 후보가 우세했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습니다.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3자 대결에선 박근혜 39.8, 안철수 29.6, 문재인 21.8%로 박 후보가 여전히 우위를 보였습니다.


추석 연휴를 지나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오른 것이 특징입니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안철수 43.5%, 문재인 42.1%로 안 후보가 앞섰지만 지난 조사에서 안 후보가 7.4%p 앞선 것과 비교해서는 월등히 격차가 줄었습니다.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54.1%로 필요하지 않다는 대답 36%보다 많았고 민주당 지지 성향의 응답자들은 무려 91.5%가 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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