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국에 따르면 박미선은 11월 가을 개편 시기에 맞춰 '스타킹'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강호동의 컴백과 맞물린 선택이다.
박미선은 강호동이 컴백해 편하게 진행하라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로 바빠진 스케줄도 '스타킹' 하차의 이유로 분석된다.
박미선은 강호동의 잠정은퇴 후 붐-이특 체제로 진행되던 '스타킹'에 지난 1월 투입, 프로그램에 중심을 잡아주는 안방마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미선이 하차를 결심한 가운데 이특은 이달 30일 입대를 앞두고 이미 하차 수순을 밟았다. 또 다른 MC 붐은 '스타킹'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호동은 내달 중 '스타킹'에 복귀한다. 약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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