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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후배 강호동 위해…'스타킹' 자진 하차
입력 2012-10-05 16:55 

방송인 박미선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 하차한다.
SBS 예능국에 따르면 박미선은 11월 가을 개편 시기에 맞춰 '스타킹' MC 자리에서 물러난다. 강호동의 컴백과 맞물린 선택이다.
박미선은 강호동이 컴백해 편하게 진행하라는 의미에서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로 바빠진 스케줄도 '스타킹' 하차의 이유로 분석된다.
박미선은 강호동의 잠정은퇴 후 붐-이특 체제로 진행되던 '스타킹'에 지난 1월 투입, 프로그램에 중심을 잡아주는 안방마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미선이 하차를 결심한 가운데 이특은 이달 30일 입대를 앞두고 이미 하차 수순을 밟았다. 또 다른 MC 붐은 '스타킹'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호동은 내달 중 '스타킹'에 복귀한다. 약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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