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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포츠 선수 '커밍아웃' 충격고백…큰 파장
입력 2012-10-05 16:18  | 수정 2012-10-05 16:34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복서 올랜도 크루즈가 커밍아웃했습니다.

영국의 한 매체는 크루즈가 3일 밤 복싱신(boxingscene) 웹사이트에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부분의 선수가 명예와 성공을 충분히 누리고 선수 생활 끝자락에 커밍아웃을 선언하는 반면 크루즈는 현역선수로서 한창일 때 고백하는 용기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크루즈는 "24년 넘게 동성애자라는 사실과 싸워왔지만 이제는 내 자신에게 진실하고 싶다"면서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동성애자가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링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동성애자라서 괴로워하는 아이들에게 '네가 원하는 것이라면 프로 복서를 포함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크루즈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한 적이 있으며 프로로 전향한 이후 18승2패1무(9KO)의 전적을 거둬 페더급 세계 랭킹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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