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청사 구내식당 소고기 99.9% 외국산
입력 2012-10-05 12:18 
지난 3년간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소비된 소고기의 99.9%는 외국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올해 8월까지 정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소비된 소고기는 46톤으로, 이 가운데 99.9%는 외국산이었습니다.
반면, 국내산 소고기 소비량은 전체의 0.1%인 82킬로그램에 불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국내산 농축산물 사용을 권장해야 할 정부가, 소 값 폭락으로 폐업위기에 몰린 축산농가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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