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재근 의원 "일본 국회, 독도·위안부 발언 증가"
입력 2012-10-05 11:54 
일본 국회의원들이 올해 국회에서 독도와 위안부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2008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은 외교부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일본 국회의 검색 시스템을 통해 일본 참의원과 중의원의 회의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독도 관련 단어 사용은 2008년 39회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682회로 17배 늘었으며, 위안부라는 단어는 2008년 11회 언급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1배에 달하는 124회나 언급됐습니다.
인 의원은 "독도의 경우 영토 확장 야욕을 드러내는 언급이 다수였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 발언이 주를 이뤘다"면서 "일본 의회의 우경화를 증명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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