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인천공항도로에 1조 넘게 지원
입력 2012-10-05 10:21 
민간투자로 건설된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지난 11년간 받은 정부 지원금이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와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11년간 인천공항 고속도로에 지원한 면제차량과 최소운영 수입보장을 위해 지원한 국고보조금은 1조 47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지난 11년간 벌어들인 통행료 수입 1조 2천억 원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 같은 지원에도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7천700원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산정한 기준 요금 2천900원의 2.6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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