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법원이 일반시민을 초청해 다양한 법 관련 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117년 사법사상 처음으로 일반인을 초청한 겁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론장 앞에서 고성이 오가고 방청석은 떠들썩하기만 합니다.
지난 2월, 법원은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일반시민을 초청해 공개토론회를 열었지만, 낮 뜨거운 광경이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토론회 / 참석자
- "말하러 왔어요. 말하러 말하러…."
8개월 뒤 다시 시민들을 초청한 자리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법원에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민들은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을 받으며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한쪽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가족헌법'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들이 지킬 규범을 만들다 보니 어느새 법에 대해 친근감도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이현영 / 서울 동작구
- "가족 간에 친밀감도 생기고 신뢰도 생기고 더 많이 아껴주고 보다 좋은 가족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법원은 예전과는 달리 소통의 방식을 일반시민들의 시각에 맞추면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가능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태 / 대법원장
- "법원과 시민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보다 가까워져 믿음과 사랑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근엄함을 강조해 오던 법원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등 열린 법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법원이 일반시민을 초청해 다양한 법 관련 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117년 사법사상 처음으로 일반인을 초청한 겁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론장 앞에서 고성이 오가고 방청석은 떠들썩하기만 합니다.
지난 2월, 법원은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일반시민을 초청해 공개토론회를 열었지만, 낮 뜨거운 광경이 연출됐습니다.
▶ 인터뷰 : 토론회 / 참석자
- "말하러 왔어요. 말하러 말하러…."
8개월 뒤 다시 시민들을 초청한 자리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법원에 역사가 한눈에 들어오고, 시민들은 유명 연예인들의 사인을 받으며 함께 사진도 찍습니다.
한쪽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가족헌법'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가족들이 지킬 규범을 만들다 보니 어느새 법에 대해 친근감도 느껴집니다.
▶ 인터뷰 : 이현영 / 서울 동작구
- "가족 간에 친밀감도 생기고 신뢰도 생기고 더 많이 아껴주고 보다 좋은 가족 관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법원은 예전과는 달리 소통의 방식을 일반시민들의 시각에 맞추면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가능했습니다.
▶ 인터뷰 : 양승태 / 대법원장
- "법원과 시민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고 보다 가까워져 믿음과 사랑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근엄함을 강조해 오던 법원이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등 열린 법원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