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좀 빌려줘"…통화하는 척 하며 들고 달아나

스마트폰을 빌린 뒤 통화하는 척하며 들고 달아나버린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등에서 44차례에 걸쳐 3500여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로 16살 김 모 군 등 10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군 등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잘 빌려준다는 점을 노려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