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도권 가계부채 심각해질 수도"
입력 2012-10-04 11:32 
수도권의 주택거래 부진이 계속되면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와 건국대학교가 참여하는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청라ㆍ영종지구와 경기도 파주, 용인에서 주택가격이 분양가보다 떨어지고 거래가 부진해 시장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올해 5월 경기지역의 주택가격지수는 2007년 1월보다 1% 올랐지만, 주택대출은 44% 증가했고 인천의 주택가격지수는 2008년 9월 고점보다 17% 내렸지만, 주택 대출은 79% 급증했습니다.
부동산시장 모니터링그룹은 하우스푸어 문제를 해결하려면 개인의 투자손실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으면서 시장에 최소한의 유동성을 주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정광재 기자 [indianpa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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