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은 2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 열린 ‘2012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여신풍의 살구색의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한 한지민은 우아하게 입장을 했지만 긴 치미가 힐에 걸려 비틀거리더니 결국에는 레드카펫 위에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하지만 한지민은 이내 자세를 가다듬고 일어나 다시 레드카펫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며 취재진을 맞았다.
특히 눈길을 끈 건 한지민의 표정이다. 한지민은 레드카펫 위에서 넘어지는 사고(?)에도 당황하기 보다는 소탈하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인 것. 본인은 물론 현장에 몰린 시민들과 취재진까지도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지민의 환한 미소에 현장에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2012 코리아 드라마페스티벌에서는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남주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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