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는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현무 전 KBS 아나운서와 그룹 쥬얼리 은정의 사회로 진행된 2012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KDF)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국민 드라마라는 호평을 들었던 작품. 김남주는 똑부러진 커리어 우먼이자 사려깊은 아내 겸 며느리를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남주 수상을 비롯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6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은 작가가 작가상, 이희준이 남자 우수상과 심사위원 특별상 연기 부문상 등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상중과 한지민이 각각 SBS TV ‘추적자 The Chaser와 SBS TV ‘옥탑방 왕세자로 남여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송선미는 MBC TV ‘골든타임으로 여자 우수연기상을 따냈다. SBS TV ‘유령의 곽도원이 남자 우수연기상을 이희준과 공동 수상했다.
신인상은 KBS 2TV ‘사랑비의 서인국, SBS TV ‘신사의 품격의 윤진이가 탔다. 서인국은 tvN ‘응답하라 1997에서 함께 한 정은지와 같이 베스트 커플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연출상은 SBS TV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JTBC ‘인수대비, OST상은 MBC TV ‘해를 품은 달의 린이 각각 수상했다.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DF) 조직위원회와 스타뉴스가 공동 주관하는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영된 TV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방송 3사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부문 최대 드라마 시상식이다. 지난 1일 개막, 오는 14일까지 진주 일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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