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원선 철도 신탄리∼철원 복원구간 내달 조기개통
입력 2012-10-02 17:39 
6·25 전쟁 이후 끊어졌던 경원선 연천 신탄리∼철원 5.6㎞ 구간의 철도가 복원돼 내달 20일 조기 개통된다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밝혔습니다.
경원선은 1914년 8월 개통돼 용산∼원산을 운행하며 한반도 중앙부 물자 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지만 6·25 전쟁으로 파괴돼 현재 비무장지대 주변 31㎞가 끊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철도공단은 남측 구간 16.2㎞ 중 DMZ를 제외한 신탄리∼철원 5.6km를 단선으로 복원함으로써 앞으로 남북철도 연결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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