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교 흉기난동범, 범행 전 3번 자살 기도
입력 2012-10-02 13:42  | 수정 2012-10-02 18:08
강남 유명 사립초등학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18살 김 모 군이 지난해 자살을 3번 기도하는 등 정신상태가 극도로 불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해 3월, 손목을 그어 자살 기도를 했다가 실패하고 인천의 한 종합병원 정신과에서 입원치료를 받았고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번씩 통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집에 수천만 원의 빚이 있고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가정 불화가 심했고 성적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심적으로 괴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프로파일러를 동원해 김 군의 심리상태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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