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극권 여름 기온 1천800년 만에 최고
입력 2012-10-02 11:41 
북극권의 최근 여름 기온이 1천800년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은 북극권인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의 한 호수 바닥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분석해, 1987년 이후 북극권의 여름철 기온이 950~1250년까지인 중세 온난기 때보다 2~2.5℃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북극권의 온난화 추세가 1890년대부터 가속화해, 1960년대 들어 산업화에 따른 온실가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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