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명 원로 여가수, 사기 혐의로 집주인 고소
입력 2012-10-02 10:25 

유명 원로 여가수 A씨가 자신이 전세로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라의 소유주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 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집주인 B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에서 집주인이 대출을 받아야 한다며 전세권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해 해지했으나 주인이 집을 경매에 넘겨 전세 보증금을 손해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집주인이 전세권을 해지하는 대신 빌라에 대한 후순위 근저당을 설정해주고 다른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나눠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전세권 해지 이후 토지를 팔고 빌라까지 경매에 넘겨 전세금 5억5000만원을 날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B씨의 입건 여부를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