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막바지 정체…자정 쯤 풀릴 듯
입력 2012-10-01 20:03  | 수정 2012-10-01 21:30
【 앵커멘트 】
추석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몰리면서 오늘(1일) 하루 고속도로 곳곳에 정체가 극심했습니다.
자정쯤이면 완전히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보람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오전부터 정체가 아주 심했는데, 지금은 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귀경길 도로 상황은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막히면서 정체가 이어졌지만, 오후 5시 이후 차량 소통이 감소하는 가운데 정체구간도 줄고 있는데요.

다만 일부구간은 여전히 원활하지 않은 모습니다.


현재 상황 CCTV 화면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 도로 위로 차량이 빼곡하게 늘어선 모습인데요, 경부선 상행선은 천안에서 논산까지 정체가 긴 상황입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구간입니다.

역시 서울 방향의 차량이 서행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목포방향은 드문드문 차량이 지나가는 정도입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보시겠습니다.

인천방향으로 차량이 느리게 이동하는 반면, 강릉방향은 막힘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시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41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지금까지 33만 대의 차량이 서울요금소를 통과했습니다.

현재 정체 구간이 줄어들고 있지만, 남부 지역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등 자정까지는 일부구간 차막힘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귀경길 안전운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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