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경행렬 시작…정체 구간 늘어
입력 2012-10-01 13:01  | 수정 2012-10-01 13:13
【 앵커멘트 】
추석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로 귀성차량이 분산되고 있긴 하지만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정체구간이 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보람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어제(30일) 하루 종일 꽉꽉 막혔던 고속도로, 오늘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현재 고속도로는 차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아직은 주말수준보다 조금 더 밀리는 정도입니다.

내일(2일)까지 쉬는 학교나 회사가 많다보니 귀경수요가 다소 분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오늘 오전 10시부터 차량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정체구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CCTV 화면 보시죠.

먼저 경부고속도로 통탄분기점 부근입니다.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서울방향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부산 방향으로는 안성부터 입장부근까지 6km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서평택 구간입니다.

역시 서울방향의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등 정체가 극심한 모습입니다.

다만 목포방향으로는 전구간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보시겠습니다.

양방향 차량이 줄지어 있는 모습 보고 계신데요.

강릉방향 부곡에서 광교터널부근, 여주휴게소에서 여주분기점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고, 인천방향 이천부근 3km구간과 북수원에서 동군포 4km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경길 전쟁이 시작된 지금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대전 2시간 40분, 광주가 4시간 50분, 강릉은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41만 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체 현상은 저녁 늦게서야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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