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남스타일' '도둑들' 한국 대중문화 이끌다
입력 2012-09-30 15:03  | 수정 2012-09-30 16:51
【 앵커멘트 】
올해 한국 대중 문화계는 '강남스타일'과 '도둑들'의 활약에 힘입어 풍년을 맞았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최단 기간 유튜브 조회 3억 건을 넘어섰고, 영화 '도둑들' 역시 최단 기간 1,3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금부터 갈 데까지 가볼까 ♬"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공개 76일 만인 지난 28일, 조회 수 3억을 돌파했습니다.

최단 기간 3억 건 돌파이자 종전 세계 기록 인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로어'(139일)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른 겁니다.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최다 추천 기록에서도 신기록을 썼습니다.


'강남스타일'은 어제(29일) 추천 클릭 수가 300만을 돌파했습니다.

LMFAO의 '파티 록 앤섬'의 158만과 비교해도 무려 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연일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는 '강남스타일'은 이제 빌보드 정상을 노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 "만약에 싸이가 1위를 한다면 그것은 단군 이래, 대한민국 건국 이래 대중문화 역사상 최대의 사건이 되는 겁니다."

"그렇게 좋니?" (전지현)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은 개봉 66일 만에 관객 1,3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배급사 기준으로 '도둑들'은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기록한 '괴물'보다 보름 이상 앞서 1,30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기세를 몰아 도둑이 과연 괴물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