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체 거의 풀려…서울~부산 5시간 50분
입력 2012-09-29 20:37  | 수정 2012-09-29 20:54
【 앵커멘트 】
귀성에 나선 차량들로 오늘 하루 전국의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았습니다.
지금은 일부 정체구간이 남아있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도로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미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정체가 거의 풀린 것 같은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예, 이 시각 서울 요금소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귀성차량이 어제와 오늘 오전에 몰리면서 오후부터는 정체구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부와 서해안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밤 9시부터 대부분의 고속도로에서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 화면 보면서 자세한 교통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여전히 부산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남사부근에서 망향휴게소까지 30km 구간이 밀리고 있지만, 오전에 비해서는 정체구간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다음은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 나들목 부근입니다.

역시 하행선 차량 소통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목포 방향으로는 비봉에서 서해대교 부근까지 29km 구간이 정체되고 있지만, 이 구간만 지나면 편하게 주행하실 수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입니다.

대표적인 상습 정체구간이지만 지금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할한 모습입니다.

귀성길 막바지인 지금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 광주가 5시간, 강릉은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28만 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며 귀성 전쟁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귀경길 정체는 내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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