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등학교 난동 10대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2-09-29 18:16  | 수정 2012-09-29 20:59
서울 방배경찰서는 초등학교에 침입해 둔기를 휘둘러 학생 6명을 다치게 한 18살 김 모 군에 대해 상해와 살인 예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은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강남의 부유층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김 군은 국회로 가서 국회의원을 살해하려 했으나 경비가 삼엄할 것 같아 포기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군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리는 것 때문에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사회적 관심을 받으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군은 앞서 어제(28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계성초등학교에 침입해 둔기를 휘둘렀고 11살 장 모 군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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