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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과로로 끝내…무대 오르기 전 '링거투혼'
입력 2012-09-29 15:42  | 수정 2012-09-29 15:44

국제가수 싸이가 최근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링거를 맞고 무대에 오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28일 청주 서원대 축제 무대에 오른 싸이는 본 무대 시작에 앞서 "몸이 많이 아프지만 여러분들이 에너지를 준다면 금방 회복될 것 같다"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강남스타일'무대를 마친 싸이는 "사실 말도 안 되는 스케줄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무대 오르기 전까지 링거를 맞았다"고 자신의 몸 상태를 고백했습니다.

싸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른 '강남스타일'의 저력으로 해외에서의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25일 귀국해 기자회견 후 경기대와 중앙대 축제, 이어 26일 지방으로 내려가 포천 경복대와 청주 서원대 축제에 올랐으며 또 이후에는 인천대학교 무대까지 취소하지 않고 참여해 국제가수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한편 싸이의 링거 투혼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링거 투혼에도 약속을 지킨 싸이, 진정한 월드스타답다", "힘들겠지만 성공한 모습이 내 일처럼 기쁘다", "겸손과 매너가 국제 가수의 자질을 충분히 갖췄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김도영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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