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음식, 열량 줄여 마음껏 드세요!
입력 2012-09-28 20:03  | 수정 2012-09-28 21:59
【 앵커멘트 】
명절, 맛있는 음식이 많아 좋기는 한데, 지나고 나면 얼마나 살이 찔까 걱정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재료와 조리법만 신경 쓰면, 이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열량이 낮은 명절 음식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 인터뷰 : 정순덕 / 주부
- "(추석 때 음식 더 많이 드시죠?) 제사 지내고 모여서 먹는 거죠. 평소보다 좀 많이 먹는 거 같아요. (혹시 송편에 어떤 재료 주로 넣으세요?) 깨하고 콩이요. 밤도 넣고요. 주로 깨를 많이 넣어요. 깨가 맛있잖아요."

추석 대표 음식 송편.

재료에 따라 열량이 달라집니다.

반죽에 쑥을 첨가하고, 깨와 꿀 대신 검정콩이나 팥을 넣으면 열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소영 / 주부
- "(주로 어떤 전해서 드세요?) 고기 들어간 거. 채소. 요즘은 채소도 많이 선호하니까 많이 좋아합니다."

전은 육류보다 어류와 채소를 사용하면 15%의 열량이 감소합니다.


나물류도 기름에 볶는 대신 무침으로 조리법을 바꾸면 열량을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탕에는 쇠고기 부위를 양지 대신 사태로 바꾸면 10%의 열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소영 / 농촌진흥청 연구사
- "추석 음식은 기름에 볶거나 튀긴 것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높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을 무침이나 찜으로 바꾸시면 열량 섭취를 많이 낮출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조리 방법을 바꾸면 건강을 지키면서 명절 음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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