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 퇴근길 대부분 그쳐…쌀쌀한 추석 연휴
입력 2012-09-28 17:02  | 수정 2012-09-28 17:06


<레이더> 이미 귀성길 차량에 몸을 실으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빗길 조심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긴 띠 구름이 중부지방에 강한 비를 뿌리고 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10밀리미터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습니다.

<강우 예상> 점차 비 구름떼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전북북부와 경북 북부 지방에도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앞으로 한 두 시간내 그쳐 갈 것으로 보여큰 걱정은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2> 내일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서 이른 시간 이동하시는 분들은 다시 비를 만나겠습니다.
양도 많지 않고 오전이면 그치겠지만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3> 성묘 가는 길은 두툼한 옷 챙기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겠고, 구름 사이로 환한 보름달이 모습을 드러내겠습니다.


<4> 연휴 마지막 날부터 개천절까지는 맑고 쌀쌀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여객선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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