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는 것처럼 속여 보험사에서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 내려 한 혐의로 70살 임 모 씨와 임 씨의 아들 33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해 12월, 2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을 부풀려 2급 후유장애 진단을 받은 뒤 보험사 2곳에 보험금 2억 7천만 원을 청구해 700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임 씨는 "혼자서 걸을 수 없고, 지적 장애까지 얻었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혼자 산책하는 모습이 적발돼 범행이 들통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임 씨는 지난해 12월, 2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을 부풀려 2급 후유장애 진단을 받은 뒤 보험사 2곳에 보험금 2억 7천만 원을 청구해 700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임 씨는 "혼자서 걸을 수 없고, 지적 장애까지 얻었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가 혼자 산책하는 모습이 적발돼 범행이 들통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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