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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측, 이병헌과 1월 결혼설에 ‘펄쩍’
입력 2012-09-28 14:40  | 수정 2012-09-28 14:55

‘스타 커플 이병헌, 이민정의 내년 1월 결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민정 측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민정의 한 측근은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월 결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아직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이병헌과 이민정이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을 시작으로 사실상 두 사람이 조만간 결혼에 골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연예계 곳곳에서 쏟아졌다.
특히 이병헌이 지난 25일 연인 이민정의 모친 생일을 기념한 식사 자리에 자신의 어머니와 동반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이 다시 한 번 힘을 얻게 됐다.

사실상 상견례에 가까운, 양가 어머니가 만난 자리인 만큼 이병헌과 이민정이 사실상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민정 측은 두 사람의 나이가 있는 만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결혼을 생각하기에는 일적으로 모두 바쁜 상황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이민정은 드라마 ‘빅을 마치고 차기작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이병헌 소속사 측 역시 확인 중”이라면서도 1월 결혼설 보도에 대해 불편한 입장을 내놨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달 교제 사실을 전격 공개하며 연예계 공식 스타 커플로 떠올랐다. 당시 이병헌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자필편지까지 써서 이민정에 대한 극진한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국내에 머무르고 있는 이병헌은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한 뒤 영국 런던으로 출국해 '레드2' 촬영에 합류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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