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착한남자’ 문채원, 이것이 바로 팔색조 매력
입력 2012-09-28 14:16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여주인공 문채원 또한 ‘착한남자를 통해 새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27일 방송된 ‘착한남자에서 문채원은 살벌한 아버지의 독설에도 흔들림 없는 강단을 보여주는 서은기와 처음 경험한 사랑의 떨림에 미친 듯이 빠져들고 있는 서은기라는 두 개의 대비되는 감정을 그려냈다.
문채원은 아오모리 리조트 매각을 저지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자동차 안에서 사랑에 빠져 환하게 웃음 짓는가 하면 그런 자신의 모습을 수행 비서에게 스스럼없이 말하면서 옷과 화장법을 고민하는 모습들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아버지 서회장과의 대면에서는 아버지의 살벌한 독설에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냉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또 노조 파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조 위원장과 담판을 지으려 술 내기를 하는 장면에서는 대담하고 배포 큰 사업가의 모습을 보였다가도 술에 취해 마루(송중기 분)를 찾아와 주사를 부리는 모습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인으로 변신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제 일주일을 수,목 기다리는 낙으로 산다”, 문채원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다”, 은기 캐릭터 너무 맘에 든다”, 사랑스럽고 귀엽고 강단 있는 모습까지, 매력이 도대체 몇 개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착한남자는 MBC ‘아랑사또전을 제치고 수목극 1위로 질주하고 나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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