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미4공단 공장 폭발사고…2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2-09-27 21:11  | 수정 2012-09-27 21:17
【 앵커멘트 】
경북 구미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윤범기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자세한 사고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폭발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오늘(27일) 오후 3시 45분 쯤입니다.

경북 구미시 구포동에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4단지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이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장 측은 "근로자들이 화학제품이 적재된 20t 탱크로리에서 공장으로 호스를 연결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불산이 든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근로자들이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폭발한 20t 탱크로리에서 유독가스가 계속 나와 인근 주민들의 2차 피해가 우려 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은 폭발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마을의 50여가구 주민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피해자의 인적 사항과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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