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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도 말춤 춘다…갈라쇼 준비 한창
입력 2012-09-27 19:59  | 수정 2012-09-27 21:41
【 앵커멘트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다음 주 열리는 갈라쇼를 앞두고 연습에 한창입니다.
가수 싸이의 말춤도 춘다고 하는데요. 요정이 추는 말춤은 어떨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손연재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모교의 훈련장에 들어섭니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리듬을 타기 시작합니다.

취재진이 지켜보는 탓에 몸을 사리는 모습이었지만 연습장에서는 누구보다도 열심히 추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선수
- "강남스타일이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최대한 잘 춰서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손연재는 다음 달 열리는 자신의 두 번째 갈라쇼의 피날레 무대에서 출연자들과 함께 단체로 말춤을 추며 숨은 끼를 뽐낼 예정입니다.


또한,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 등을 배경음악으로, 총 3개의 개인 연기를 펼쳐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드마트리에바가 함께 하는 가운데, 도마의 양학선도 명품 연기를 보여준다는 계획입니다.

"제가 실제로 연기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는 것에 대해서 정말 설레고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고요. 이번 기회를 통해 리듬체조 발전이 많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손연재의 말춤 등 이번 갈라쇼는 국내 체조계의 큰 잔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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