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소금 국내산으로 '둔갑'…2명 영장
입력 2012-09-27 12:03 
중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중국산 천일염 30여 톤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700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45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소금 400여 톤을 가공해 팔아 8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68살 심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산 소금은 인체에 유익한 마그네슘과 칼륨의 성분이 현저히 낮아 국내산 소금 가격의 5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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