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의협, 전국 의사가족들과 축제 마련
입력 2012-09-27 10:07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가 오는 10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의사와 의료진 그리고 그 가족 등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의협은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착한 손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노환규 회장은 원가 이하의 저수가 등 잘못된 의료제도로 인해 의사가 전문의학지식과 양심에 따라 진료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때 바로 의료계가 스스로 원칙을 바로 세우고 이를 토대로 국민신뢰를 얻고, 합리적인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는 비단 의사들만의 숙제가 아니라 모든 의사가족이 함께 힘을 합해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착한 손 캠페인은 병들어 있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의료계가 앞장서서 범국민적 사회 클린 운동을 벌인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며, 최첨단 기술이 동원된 화려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송형곤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는 착한 손 캠페인 등은 국민건강의 일선에 위치한 의사와 의사가족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이라며 의료계는 이제 내부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인 병리현상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는 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약 3만 여명이 참여한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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