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대구·경북 미분양 'IMF체제' 수준
입력 2006-09-11 09:57  | 수정 2006-09-11 09:57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대구·경북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IMF체제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말 현재 대구 미분양은 7천949가구, 경북 5천371가구 등 2곳의 미분양 물량이 만3천320가구에 달했습니다.
특히 대구의 미분양은 올해 1월 말 2천456가구와 비교해 3배이상 급증했으며, IMF체제인 98년 6월의 8천245가구에 육박했습니다.
미분양 아파트 급증은 각종 규제와 높은 분양가에 따른 것으로 대구시 주택행정당국은 시장 침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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