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천억원 규모 인터넷 도박장 '덜미'
입력 2012-09-25 11:57 
외국에 서버를 두고 1천억 원대 규모의 인터넷 도박장을 운영해 오던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10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외 스포츠 경기 결과에 돈을 걸게 하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3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35살 정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일당 10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일본에 서버를 두고 연계 도박사이트 12개를 분양한 뒤 운영자는 필리핀에서 사이트를 관리해 경찰 추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원중희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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