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십센치 권정열, 폭풍 다이어트 `날렵한 턱선 눈길`
입력 2012-09-25 10:16 

밴드 10cm(십센치)의 보컬 권정열이 1년 8개월 만에 정규 2집을 발표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끈다.
십센치는 오는 10월10일 정규 2집앨범 '2.0'을 발표한다. 특히 이번 공개된 새 앨범 사진 속 권정열은 그동안 다소 동글동글한 이미지와 달리 날렵한 턱선에 샤프한 외모로 변신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훨씬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십센치는 기타와 젬베, 단 2대의 악기 구성과 개성 넘치는 보이스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0년 디지털 싱글 '아메리카노'의 대히트를 시작으로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죽겠네' 등이 수록된 이들의 정규 1집 앨범 '1.0'은 3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MBC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번 십센치의 타이틀곡은 '파인 생큐 앤 유?(Fine thank you and you?)'로 실제 기존 녹음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드럼과 기타 등 저가 빈티지 악기들과 마이크를 사용하여 60년대 비틀즈 사운드를 재현하려 노력한 곡이다. 이 외에도 어덜트 타이틀로는 보컬 권정열 특유의 끈적한 목소리와 구슬픈 아코디언 소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한강의 작별' 등이 수록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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