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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던 ‘해운대’ 시청률 하락, 씁쓸한 퇴장 예고
입력 2012-09-25 09:31 

각종 논란으로 연일 시끄러웠던 ‘해운대 연인들이 결국 한 자릿수 시청률로 퇴장할 전망이다.
종영을 하루 앞둔 KBS 2TV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은 지난 24일 14회와 15회를 연속 방송, 마지막 뒷심을 기대했으나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25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해운대 연인들 14회와 15회는 각각 9.2%, 9.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방송분이 올린 10.3%에 비해 1%P 하락했다.
13.7%로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에 성공한 MBC ‘골든타임과 SBS ‘신의(9.7%)에 밀려 동시간대 드라마 꼴찌를 기록했다. 김강우, 조여정 등 스크린 스타 주연,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올로케 촬영에도 불구하고 미미한 시청률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강우와 조여정의 알콩달공한 로맨스가 펼쳐졌다. 준혁(정석원)과 세나(남규리)의 방해에도 불구, 태성(김강우)과 소라(조여정)의 사랑은 더 활활 타올라 안방 극장을 설레게 했다. 25일 마지막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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