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싸이, 오늘(25일) 기자회견 무슨 말 할까?
입력 2012-09-25 09:07 

가수 싸이가 25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싸이는 25일 새벽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3주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싸이의 미국 활동은 성적은 눈이 부실 정도다.
미국 MTV VMA 출연부터 '엘렌쇼', '투데이쇼' 'SNL' 등 미국 대표적인 TV 프로그램 출연 및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주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도 올랐다.
싸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활동 이야기과 현지 분위기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향후 활동 계획이다. 미국 유명 제작자 스쿠터 브라운과 정식계약을 한 싸이가 앞으로 활동할 무대는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지역. 특히 정식으로 미국에서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새로운 노래들이 나오게 될 전망이라 기대가 더한 상황이다.

싸이는 25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약 50여명의 취재진 앞에 서 "너무 이른 시간인데 많이 나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3주 동안 활동하다가 왔다. 성원을 많이 해 주셔서 성과가 없으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성과들이 나오고 있어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2억 5천 뷰를 넘으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지난 19일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 1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세계 대중음악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