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가수 싸이 3주 만에 '금의환향'
입력 2012-09-25 08:27  | 수정 2012-09-25 10:46
【 앵커멘트 】
전 세계에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가 미국 일정을 마치고 3주 만에 귀국했습니다.
싸이는 오늘(2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힙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 새벽 인천공항.

월드스타 싸이를 기다리는 수십 명의 취재진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합니다.

곧이어 입국장에 들어선 싸이는 현지의 뜨거운 반응은 예상조차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성과가 없으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은 성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서…."

또 기대 이상의 성과가 팬들의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싸이 / 가수
- "기분이 너무 좋고요. 응원의 덕을 많이 본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싸이는 지난 5일 팝의 본고장 미국으로 출국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 VIP로 참석하고, 미 NBC 투데이쇼 등 인기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2억 6천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잠시 귀국한 싸이는 20여 개가 넘는 방송과 행사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싸이는 오늘(25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미국에서의 소회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문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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