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장병 종북교육 통일된 교재로 시행"
입력 2012-09-24 18:05 
국방부는 장병을 대상으로 벌이는 '종북교육'이 일부 정치적 표현으로 논란이 일자 "국방부 차원의 통일된 교재를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예하 부대 정훈교육 실태를 점검한 결과 각 부대 지휘관이 나름대로 교재를 작성해 교육하고 있었다"면서 "논란의 소지를 없애도록 통일된 교재를 만들어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가 새로 작성한 교재에는 종북세력의 실체와 의미·성격 등 종북세력이 북한과 연계된 대표적인 사례 등을 담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위원들은 최근 육군 예하부대에서 반유신과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종북행위라고 규정한 내용의 시험지를 만들어 장병 교육에 활용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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