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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손가락’ 주지훈, 채시라에 반격 시작
입력 2012-09-23 09:40 

‘다섯손가락의 유지호(주지훈)가 반격을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SBS TV 주말극 ‘다섯손가락에서 유지호는 14년동안 자신을 향한 영랑(채시라)의 행동이 가식임을 알아차렸다.
지호는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었던 사람이 엄마 영랑인 것을 알고도 동생 인하(지창욱)를 위해 헌신하려 했다. 하윤모 교수(전국환)의 후계자가 되지 않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명화 피아노를 만들기 위해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려 했던 것.
하지만 인하의 운동복을 입고 나오다 넘어졌을 때 영랑이 인하야, 괜찮니”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14년 전 화재사고를 떠올렸다. 자신을 구한 직후 표정이 과거와 겹쳤다. 지호는 당시 동생의 잠옷을 입고 잤던 모습을 생각하며 ‘설마, 날 인하로 착각했던 거야?라고 망연자실해했다.

지호는 네 목숨은 평생 나와 인하에게 빚졌다는 걸 잊지 말라”고 한 영랑의 말까지 떠올리며 분노했다. 이에 동생을 위해 포기하려던 후계자 발탁을 위한 경연에 참가하기로 마음을 바꿨다.
지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쳤고, 영랑과 인하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2.5% 오른 11.7%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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