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법원 "램버스 자료파기 책임" 하이닉스 손들어줘
입력 2012-09-22 12:22 
SK하이닉스가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인 램버스와의 특허 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어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원은 램버스가 소송 증거자료 파기에 대한 책임이 있다며 하이닉스가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와 관련된 모든 증거를 기록에서 삭제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또한 램버스가 받기로 한 3억9700만 달러의 로열티가 합리적인 액수를 초과했다며 양측에 로열티 책정 제안서를 법원에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램버스에 손해배상금을 내라는 판결을 받은 뒤 연방고등법원에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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