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이 충남 공주의 계룡산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이다 오인신고로 결론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최갑복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1일) 오후 2시 30분쯤.
충남 계룡산 동학사 뒤편 등산로 벤치에서 대구 탈주범 최갑복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자는 검정 상의에 겨울 잠바와 남색 바지를 입었고, 모자를 쓴 채 베이지색 가방을 갖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목격자
- "패딩 조끼 잠바를 입었는데 모자를 푹 썼어요. 푹 쓰고 앉아 있어서 저쪽 계곡을 바라봐서 얼굴은 솔직히 볼 수 없었고…."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경찰은 신고된 남자가 탈주범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CCTV를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체격이 통통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오인 신고로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탈주범 목격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하나 / 공주시 신관동
- "(탈주범 목격 소식) 모르고 왔다가 듣고 위험하니까 바로 내려왔어요."
탈주범 최 씨는 21년 전에도 교도소 이송 도중 호송 차량에서 탈출해 특수도주죄로 3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국적으로 50여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탈주범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이 충남 공주의 계룡산에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색을 벌이다 오인신고로 결론 내렸습니다.
전국에서 신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최갑복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1일) 오후 2시 30분쯤.
충남 계룡산 동학사 뒤편 등산로 벤치에서 대구 탈주범 최갑복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남자는 검정 상의에 겨울 잠바와 남색 바지를 입었고, 모자를 쓴 채 베이지색 가방을 갖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목격자
- "패딩 조끼 잠바를 입었는데 모자를 푹 썼어요. 푹 쓰고 앉아 있어서 저쪽 계곡을 바라봐서 얼굴은 솔직히 볼 수 없었고…."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경찰은 신고된 남자가 탈주범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곧바로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국립공원 내 CCTV를 확인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했지만 체격이 통통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오인 신고로 결론내렸습니다.
하지만, 탈주범 목격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하나 / 공주시 신관동
- "(탈주범 목격 소식) 모르고 왔다가 듣고 위험하니까 바로 내려왔어요."
탈주범 최 씨는 21년 전에도 교도소 이송 도중 호송 차량에서 탈출해 특수도주죄로 3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국적으로 50여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탈주범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